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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세종투어1-국립세종도서관. 주말에 본가 나들이를 위해 조치원에 도착해서 불금의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들램의 현장 체험을 위해 정부청사가 이전해 온 #세종특별자치시를 다녀왔다. 2012년에 자치시로 공식출범했는데 이제서야 방문을 했더랬다. 근처를 지나다니긴 많이 했었는데 세종시내를 투어 할 목적으로 방문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니 #'국립세종도서관'이 눈에 띄었다. 무려 '국립'이라니... 조치원읍에서 자동차로 20분쯤 가니 잘 정리 된 도시가 나왔다. 아직 여러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었으나 정말 정리가 잘 된 느낌이었다. 네비를 따라 찾아가다보니...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나왔고 #'국립세종도서관'이라는 현판이 보였다. 바로 옆에 있던 #주차장은 80여대를 주차할 수 있었고 입차 시간부터 2시간이내 출차시 무료(.. 2019. 5. 19.
[영화리뷰]꿈이없는청춘.비트(Beat.1997)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20대때 꿈이 있었는가 생각해 보면 개인적으로는 있었다. 청춘은 지나와 본 바로는 그 당시에는 그 시간이 얼마나 밝고, 희망이고, 아름답고, 가슴뛰는 것인지 몰랐다. 그래서 '청춘(푸르른봄)' 이라고 하는건가.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시절의 소중함이 사무치게 느껴진다. 지난봄이 언제 지난듯 모르게 지나간것처럼. 다시올 수 없기에 그리고 다시 잡을 수 없기에 지나간 '청춘'이 그렇게 시리게 다가온다. 그런 시절을 꼭 닮은 영화가 바로 '비트'이다. 1997년에 개봉한 '비트'는 말그대로 정우성에, 정우성의, 정우성을 위한 영화다. 김성수감독이 밝힌 바 있지만 감독은 정우성을 자신의 '페르소나' 같은 존재로 영화에서 표현해 왔다. 이후에도 '무사', '태양.. 2019. 5. 17.
[맛집리뷰]가벼이들르는.NOODLE BOX.광장동쌀국수 우리 가족은 기본적으로 면요리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고 와이프가 좋아하니 아들이 좋아하게 된 것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외식을 하면 면요리를 찾는다. 하지만 아직은 매운맛이 어려운 아들이 있기에 먹을 수 있는 면요리는 그리 다양하지 않다. 그중에서 우리가족이 공통적으로 즐기는 면요리는 쌀국수다. 집 주변에 여러 쌀 국숫집이 있지만 우리 가족이 말 그대로 '가벼이'들르는 집이 있다. 광장동 12단지 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누들박스. 상가라고는 하지만 아차산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광장동의 가장 번화한 거리라고 생각된다. 복잡하지 않고 대표적인 메뉴가 한눈에 보이는 메뉴판. 가격대는 8~9000원대. 다소 비싼면은 있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한다. 태국, .. 2019. 5. 15.
[맛집리뷰]한상가득.하남 마방집.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휴무가 생겨서(!!) 어른들을 모시고 바람도 쐴 겸 외식하러~ 근교로 검색을 하다가 하남 맛집이라는 마방집을 발견... 마방집이라...? 찾아보니. 마방집은 1918년부터 운영을 해 온 곳이었다. 무려 100년가까이 운영을 해 온 전통의 맛집이었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지방 사람들이 한양에 올 때 들러서 말을 묶어두고 밥 먹고 쉬었다가 가는 곳이었다고 한다. 도작하니 주차장은 꽤나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싶었다. 주차요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셨고. 천연 양념을 사용한 갖가지 나물과 재래식 된장이 나오는 한정식집...이라고 소개가 되어있는 곳이었다. 역시나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갔기에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한정식 집으로 정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니 어느.. 201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