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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의 [신문기자]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by 꿈꾸는구름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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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영화 '신문기자'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수상소감을 전하는 심은경

대한민국의 연기파 여배우인 심은경이 뜻밖의 반가운 수상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의 비리를 추적하는 내용의 영화인 '신문기자(新聞記者, The Journalist, 2019)의 주연배우로서 3월6일에 있었던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당당하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1978년 일본 아카데미가 시작되 이래로 한국인 배우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기는 배우 심은경이 최초입니다.

심은경이 호명되는 순간

최우수 최종 후보로는 '마츠오카 마유(꿀벌과 천둥)' / '니카이도 후미(날아라 사이타마)' / '미야자와 리에(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와 3명의 여인들)' / '요시나가 사유리(최고의 인생을 찾는법)'의 쟁쟁한 일본 여배우 경쟁자들을 제치고 여배우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미야자와 리에라는 모습과 이름을 오랫만에 보게 되네요. 하지만 세월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심은경의 수상소감]

심은경은 수상소감에서 " 죄송합니다. (수상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도 못해서 (별도의 소감) 준비하지 못했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화 신문기자를 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츠자카 토리상(남자 주인공)과 함께 출연을 하게 되어 정말로 영광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원조격인 미국 아카데미의 허가를 얻어 시작된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은경과 마츠자카 토리


영화 [신문기자]

2019년 개봉 /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 주연 : 심은경 / 마츠자카 토리(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동시 수상)

실제 실존하는 '도쿄 신문 사회부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동명 논픽션 기반을 영화화했습니다. 심은경이 연기한 주인공 '요시오카 에리카'는 그녀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며 영화 속에서 모치즈키 기자의 실제 티비 토론이 그대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요시오카 에리카]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돌아온 후 정권에 아부하는 일본의 기성언론과 기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던 중 신규 대학설립에 대한 비문을 받고 취재에 착수하게 됩니다.

[스기하라 타쿠미] 내각정보조사실 소속 공무원으로 과거 외교부직원이었습니다. 외교부시절 존경하던 상사 킨자키를 죽음으로 내몬것이 자신의 직장이라는 것을 알고 요시오카에게 협력하는 역할입니다. 국가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자행되는 여론조작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양국이 서로 입국금지를 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은 기운이 날만한 소식이었네요. 좋은 분위기에서 수상을 했더라면 더 많은 축하를 받았을텐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너무 조용히 지나간것 같아 아쉽습니다. 심은경 배우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아베신조]의 반응

泣いてのように感じ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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